대한축구협회, 광주 연대 기여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

대한축구협회, 광주 연대 기여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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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최근 광주FC의 연대 기여금 미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광주의 연대 기여금 미지급으로 인한 FIFA 선수 등록 금지 조치와 관련해 협회의 행정 절차 미숙으로 인해 K리그에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도치 않은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므로 지금까지 경기에 출전한 광주 선수들을 '부적격 선수'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선수들을 부적격 선수로 규정하고 과거 경기 결과를 뒤집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출전한 경기 결과를 인정하고, 과실이 없는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보장하며, 대회와 리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의 연대 기여금 미지급은 의도치 않은 것임을 강조하며, 징계 후 등록된 선수들은 부적격 선수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놀이터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협회의 결정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협회와 광주에 대한 징계 가능성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FIFA와 AFC의 징계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협회는 이미 FIFA와 AFC 관계자들을 상대로 관련 사실에 대해 질문했으며, '의도하지 않은 행정적 실수'임을 최대한 강조할 것이며 추가 해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회와 리그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협회로서, 우리는 프로 축구 리그와 클럽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절차와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향후 유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주는 2023년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할 때 연대 분담금을 지급했어야 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FIFA에 3,000달러(417만 원)를 지급했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처음 지급했지만 수취인 정보 오류로 인해 반환되었습니다. 광주는 다시 지급했지만 다시 반환되어 FIFA에 문제를 문의했습니다. FIFA가 답변하기 전에 담당자가 휴직을 했기 때문에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결과 광주는 연대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FIFA는 지난해 12월 연대 기여금 미지급을 이유로 광주에 선수 등록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FIFA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 징계를 전달했지만, 광주 역시 징계 사실을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광주는 휴직 중인 담당자에게 징계 내용이 전달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광주는 '선수 등록이 금지된' 상태에서 올 시즌 시작 전에 여러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후 K리그1, 대한컵,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등 많은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 선수들이 출전한 K리그1 경기를 몰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들을 '자격 미달 선수'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먼저 결정을 내린 가운데, FIFA와 AFC의 결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